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/불규칙 활용 (문단 편집) === '여' 불규칙 활용[anchor(여 불규칙)] === 어간 끝이 '(-)하-'인 용언 뒤에서 어미 '-아'가 '-여'로 바뀌는 활용이다. 어간이 '(-)하-'로 끝난 모든 용언들이 이렇게 활용되므로 'ㄹ' 불규칙처럼 특수 규칙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음운론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인지 그렇게는 여겨지지 않는다. '하여'의 준말은 '해'인데, 관련 내용은 [[#ㅐ 불규칙|아래 문단]]에도 있다. 옛날에는 'ㆍ'(아래아)가 붙은 'ᄒᆞ다'였는데, 'ㆍ'도 'ㅡ' 불규칙처럼 모음충돌 회피로써 '-아' 앞에서 탈락해 'ᄒᆞ다'는 '하'가 되는 게 규칙이었지만 그런 변화도 피하고자 반모음을 첨가해 'ᄒᆞ야'로 활용했다는 견해가 있다(<[[하다]]> 문서 참고). 그리고 아래아가 사라지면서 'ᄒᆞ다'는 '하다'로 바뀌고 모음조화로써 '하야'로 활용되다가 현재 쓰이는 '하여'로 바뀌었다. 곧, '하다' 활용의 변천은 대략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다. * (ᄒᆞ다 → 하) → (ᄒᆞ다 → ᄒᆞ야) → (하다 → 하야) → (하다 → 하여/해) ---- '''규칙: 모든 '하다'에는 '-아/어'로 시작한 어미 대신으로 '-여'를 붙인다. 축약형은 어간의 'ㅏ'를 떼고 '-아/어' 대신으로 'ㅐ'를 붙인다.''' * 하다 → 하- + -'''아라''' → 하'''여라'''/'''해라''' * 아니하다 → 아니하- + -'''아''' → 아니하'''여''' [[https://twitter.com/urimal365/status/481608562750128128|#]] 준말인 '않'''아''''는 규칙 활용이다. * 아무러하다 → 아무러하- + -'''아서''' → 아무러하'''여서''' * 영원하다 → 영원 + -하- + -'''아''' → 영원하'''여''' 오인되지는 않지만 따라서 '하여지다'는 사동피동 중첩 표현도 아니고 [[이중 피동 표현]]도 아닌 불규칙 일반 [[수동태|피동]] 표현이고, 접미사 '-하다'에 보조용언 '-지다'가 붙은 '~하여지다'는 불규칙 형용사 변화 표현이기도 하다. [[#표준 문법에서 어긋난 불규칙|'짜여지다' 같은 이중 피동 표현]]이 생긴 건 이 때문일 수도 있다. ---- 아래는 규칙 활용이다. 'ㅏ'나 'ㅓ'로 끝난 어간 뒤에서는 어미의 첫머리 '아'/'어'가 탈락하는데, 이를 '동모음 탈락'으로 부른다. 중세에는 탈락하지 않아 현재의 'ㅅ' 불규칙 활용형과 같은 형태로 쓰였다. 'ᄒᆞ다' 시절에 그대로 '하'로 활용되었으면 'ㆍ' 불규칙에서 동모음 탈락 규칙으로 바뀌었을 수 있다. * 가다 → 가- + -'''아'''라 → 가라 * 나다 → 나- + -'''아'''도 → 나도 * 바라다 → 바라- + -'''아''' → [[바라]] * 서다 → 서- + -'''어'''서 → 서서 * 켜다 → 켜- + -'''어'''요 → 켜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